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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10414 :: 써커펀치 감상평

역시나 스포일러 없이, 간단하게 감상평을.

  • 장면 장면이 화보다.
  • 삽입곡 중 Sweet Dream, asleep 두 곡은 에밀리 브라우닝이 직접 불렀다. 그녀의 음색이 잘 살아나서 좋다.
  • 액션 장면은 사실상 ‘환상’인데, 주요 배경은 일본 애니메이션 내지는 게임 속에서 많이 본 듯한 설정이 많다.
  • 그만큼 액션도 스피디하고 화려한데, 합이 짧고 편집이 많은 스타일이 아니기에 볼거리는 충분하다
  • 액션씬이 아닌 경우에도 미소녀들이 계속 나오니까 계속 마음에 든다
  • 대사가 적고 인셉션처럼 의식의 레벨 구조(?)가 있으나 이야기는 매우 단순하므로 생각 없이 보면 된다.

결론은 내용보단 화면으로 승부. 에밀리 브라우닝 팬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하고, 잭 슈나이더 감독 팬들 역시 꼭 보길 권한다. 다만, 제작 비용의 탓인지는 몰라도 왓치맨보다는 약간 미장센이 떨어지는 편이다.
 
팁:

  1. 영화 시작 시 타이틀롤이 독특하게 표현되는데, 이 부분을 염두에 둔다면 이야기 구성의 이해가 조금은 될 수도 있다.
  2. 엔딩 크레딧도 볼만하므로 놓치지 말자.